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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우스트이젠 유러피언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오픈 우승
작성자 핑골프 등록일 조회수 3312

우스트이젠, 남아공 오픈 정상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루이 우스트히즌(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유러피언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스트히즌은 9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랜드파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만든 우스트히즌은 단독 2위 로맹 랑가스케(프랑스)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스트히즌은 2016년 2월 퍼스 인터내셔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유러피언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고 우승 상금으로 17만 4417달러를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장이근(25)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 제프 윈터르(덴마크) 등과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왕정훈(23)과 박배종(32), 박효원(31), 김민규(17) 등은 컷 탈락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