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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잉글리시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작성자 핑골프 등록일 조회수 1551
해리스 잉글리시, 새해 첫 PGA투어 우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를 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는에서 해리스 잉글리시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때 슬럼프에 빠져 풀타임 시드를 잃었던 그는 지난 11월 US오픈 4위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11일 대회 최종 라운드를 1타 차 공동 선두로 출발해 전반엔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1번홀(파3)부터 3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바람을 뚫고 버디만 9개 잡아낸 호아킨 니에만(23·칠레)이 1타 차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잉글리시는 18번홀(파5·668야드)에 들어섰다.
잉글리시는 홀까지 268야드 거리에서 3번 아이언으로 친 세컨드샷을 홀 3m에 붙였다.
그는 출전자 중 퍼트 부문 1위에 올랐지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이글 퍼트는 놓치고 말았다.
잉글리시는 이 홀 버디를 잡아 최종 합계 25언더파 267타로 니에만과 동타를 이뤘고, 같은 홀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이번엔 침착하게 1.8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 상금 134만달러(약 14억7000만원)를 받았다.